국산애니메이션 상시영화제인 '2011 한국애니마라톤'의 4월 프로그램 '세계 속의 단편 애니 들'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의 후원으로 오는 15일(금)부터 전국에서 상영되며 국산 단편애니메이션의 중흥과 그를 통한 애니메이션산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한해 국내에서 제작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의 수는 300여 편이 넘지만 대부분 일반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객들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애니마라톤”을 개최하여 애니메이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내외의 우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매주 1회 상영하는 파격적인 상시 상영회를 기획, 순회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영지역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기에 이번 행사가 국내 문화, 사회 전반에 끼칠 긍정적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세 번째 테마는 <세계 속의 단편애니들>로, 국내외의 최근 제작된 애니메이션 중에서 엄선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상영한다. 특히, 이번 달은 해외의 우수 단편애니메이션과 더불어 국내 작품들의 우수성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011 한국애니마라톤>의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지 관객 투표를 통해 매월 상영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animarathon.kr)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