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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병든 무릎… 방치하면 결국 인공관절
<萱F갰늉 박성진 부원장>
2011-04-12 09:40:40 입력

-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남성보다 여성이 발병률 높아

- 오랜 가사활동 및 폐경기, 적은 근육량 등 다양한 이유로 퇴행성 관절염 발생

-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 방치하면 결국 인공관절 수술 불가피

-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으로 무릎 관절 튼튼하게!

퇴행성 관절염 말기 판정을 받고 인공관절 수술을 준비중인 김모씨(62.) 현재 식당을 운영중인 그녀는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이지만 근 20년을 주방에서 일해 온 탓에 무릎이 좋지 않았다. 특히 몇 달 전부터 급격하게 무릎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해 고통을 호소하게 되었고, 서 있거나 걸으면 무릎이 붓고 통증도 더욱 심해졌다. 처음엔 나이도 들고하니 무릎에 탈이 났나 싶어 넘겼는데 걷는 것 조차 힘들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으니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미리 병원을 찾았더라면… 후회하며 수술을 준비중인 김씨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나들이를 나가고픈 마음은 나이를 떠나서 모든 여성들의 바람이다. 멀리 꽃놀이를 가는 것도 좋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는다면 집 근처 동산이라도 가고 싶은 것이 봄날의 두근거림. 하지만 이 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이들이 있으니, 바로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이다.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 폐경을 겪고 더불어 퇴행성 질환이 가속화된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은 편으로, 65세 이상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50%가 여성으로, 남성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로 인한 연골손상과 지속적 마찰로 인해 퇴행성관절염 발생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판과 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무릎,, 고관절, 손발가락에 생기며,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관절이 빨갛게 붓고 열이 나며, 관절의 크기가 커지고 통증이 생긴다. 특히 무릎 통증이 심해지면 관절 안에 물이 찬다. 염증이 더 진행되면 다리가 활처럼 휘어 `O자형 다리`가 되어 다리를 절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이에 웰튼병원 박성진 부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을 방치하게 되면 무릎관절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극심한 통증이 생기며, 특히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더욱 심해진다.”고 말한다.

적은 근육량, 작은 관절, 폐경기, 오랜 가사활동.. 여성 퇴행성관절염 이유 다양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다리의 근육량이 적고 관절의 크기도 작다. 또한 가로 폭도 좁기 때문에 그만큼 하중을 견디는 힘이 약하다. 게다가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해부학적으로 무릎이 안쪽으로 휘는 각도가 더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불균형하게 힘을 받다 보면 무릎 관절염이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중년의 여성들은 오랜 가사활동으로 인해 무릎이 많이 약해져 있다. 무릎을 쪼그린 채 걸레질을 하거나 욕실청소를 하는 경우 무릎은 평소보다 8배의 하중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고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 결국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중장년 여성들이 많다. 실제로 웰튼병원 통계(2007~2010)에 따르면, 40대 이상 무릎인공관절 수술환자 1543명 중 여성이 1419명 남성이 12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환자의 90%가 넘는 수치이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도 하이힐, 자세불량,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 해당하는 연골연화증이 많이 나타난다. 더불어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에도 무릎관절의 조기 퇴행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통증 초기엔 약물치료로 가능… 방치하면 결국 인공관절 수술 진행해야

무릎 통증의 초기 단계인 연골 손상의 경우 약물치료로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X-레이 검사가 시행되며, 검사와 적절한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MRI나 진단내시경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관절염 중기에는 연골이식과 천공술, 그리고 관절 내시경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 관절 내시경의 경우 절개가 거의 없어 수술 후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도 1~2일 정도로 짧다. 하지만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을 정도로 연골손상이 심한 말기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인공관절은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관절을 넣어 통증을 없애주고 운동 범위를 확보시키는 수술법이다. 웰튼병원 박성진 부원장은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는 시점에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은 무릎 통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인공관절 수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생활습관 개선 중요! 밀대형 걸래 사용, 사이클 수영 등으로 퇴행성 관절염 예방

퇴행성관절염은 생활습관을 개선으로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절염을 피하려면 무릎에 무리가 오는 자세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집안일을 할 때 바닥에 엎드려 걸레질을 하면 무릎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가능하면 밀대형 걸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거지를 할 때도 발 아래 작은 박스를 놓고 한 쪽 다리씩 번갈아 가면 올려놓으면 한쪽 무릎으로 치우치는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다. 이렇게 무릎을 바로 펴고 반복적 사용을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에 웰튼병원 박성진 부원장은 “무릎 주변의 허벅지와 장딴지 근육이 튼튼해야 관절이 튼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이클이나 수영 등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Tip. 관절 튼튼 예방법]

1. 관절 부담 적은 수영과 사이클, 산보 등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한다.

2.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3. 사소한 부상이라도 꼭 병원을 찾아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4. 식습관 조절로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칼슘 및 비타민D 위주 섭취)

5. 카페인은 칼슘 배설을 촉진 시킨다. 커피는 하루 2잔 이내!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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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9:41:01 수정 김용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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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다? 라는 곳 사장 100%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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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찡
정말대단한거같아
생긴건 이쁘네요. 그림은 별로지만
군미필도 가능하다고 하니 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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