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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왼쪽)과 미란다 커

최근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3)과 호주 출신 섹시모델 미란다 커(27)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연예전문지 US매거진은 “3년여간 교제해 온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최근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비밀결혼식은 미란다 커가 활동 중인 디자이너 데이비드 존스의 패션 행사에 불참하면서 알려졌다.

미란다 커는 “존스 덕분에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여행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멋지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존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명 배우 올랜도 블룸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란다 커는 1983년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후 뉴사우스웨일즈 구네다에서 자랐으며, 지난 1997년 돌리 매거진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해 모델계에 입문했다. 또한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발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