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문화특별시로서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천만화특화거리-‘상상로’를 문화관광체육부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대상’에 출품할 예정이다.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대상’은 인간존중의 공공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11월 16일 접수마감하며 출품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심사 후 오는 12월 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부천시 출품작 부천만화특화거리-‘상상로’는 부천역 북부광장 주변지역에 품격 있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하여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특화된 ‘부천만화특화거리’조성 사업에서 착안했다.

‘상상로’는 대상거리만의 주제를 선정, 일관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적용하여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현실과는 동떨어진 시각적, 감각적 체험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이용자 참여를 통한 만화적 상황과 장면을 연출하고 다양한 거리이미지를 조성하여 부천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의 강’을 주제로 한 ‘공공디자인 2.0’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선정으로 국고지원금 15억5천만을 포함한 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의 강‘을 중앙공원과 상동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도심형 문화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2.0’은 대한민국 최초의 성공적 인공하천 ‘시민의 강’을 시민 참여 중심의 공간 환경 개선 및 보행자 중심 경관 조성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