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내놀이공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청소년을 비롯해 젊은 연인이나 아이를 둔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이 없기 때문. 물론 대형 테마크가 있긴 하지만, 한 번 가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아 쉽게 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너무 놀이공간이 부족하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 안산 중앙역 맞은편에 실내놀이공원 ‘팡팡플레이 안산점’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대형 놀이공원 못지 않은 시설을 자랑하면서도 보다 실속 있는 비용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안산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팡팡플레이 안산점’의 등장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안산 중앙역의 경우 최대 번화가라고 할 수 있지만, 술을 마실 수 있는 주점들만 많이 있어 청소년이나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이제 ‘팡팡플레이 안산점’의 등장으로 안산 놀이공원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안산 고잔동 놀이공원 ‘팡팡플레이 안산점’은 먼저 도심 한복판에 이 정도 크기의 실내 테마파크가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대형 매장규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여러 대의 코인(동전)노래방과 다양한 최신 스티커사진기, 인형뽑기 게임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디스코팡팡, 호러체험관 다크니스, 범버카 등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때문에 일단 한번 방문하면 규모와 시설에 놀라게 된다.

 

혹, 디스코팡팡이 실내에 있다고 해서 다소 부실할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한쪽에 DJ박스가 마련되어 있어 잘나가는 DJ들의 재미있는 입담도 들을 수 있으며, 빠르게 돌면서 통통 튀는 ‘디스코팡팡’에서는 짜릿한 기분마저 느낄 수 있다. ‘인천 월미도 디스코팡팡 보다 더욱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안산 디스코팡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또 하나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공포체험관 다크니스이다. 겉보기에만 무서운 단순한 호러체험관이 아닌 정말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최첨단 테크놀로지 제어기술로 괴물과 시체들이 움직일 뿐만 아니라 특수효과와 특수제작물을 통해 매우 정교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공포체험 마니아들마저 무서워 요동치게 만든다. 유명 테마파크 공포체험관보다, 훨씬 무섭고 짜릿하다는 것이 고객들의 공통된 평가.

 

디스코팡팡 이용가격은 일반 4,000원, 초·중·고등학생은 3,000원이며, 범버카는 2,000원이다. 호러체험관 다크니스는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BIG4(10,000만원)을 구매하면 디스코팡팡, 호러체험관 다크니스, 범퍼카, 스티커사진 등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놀이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산 테마파크 ‘팡팡플레이’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1 동서코아(젤루존)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전화(070-4102-4236)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