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바른생활 막내 서현이 논리적인 대응으로 어설픈 상황극을 단번에 종식시켰다.

지난 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하는 레이스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상황극은 따로 여행을 와 우연히 캠핑장에서 만난 여자들과 남자들이라는 상황으로 능글맞은 런닝맨 남자 멤버들이 소녀시대에게 쌀 좀 빌려주지 않겠냐는 말로 시작됐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그럼 김치 좀 빌려 달라”는 말로 깜찍하게 응수했다.

후에 상황극에 몰입한 김종국과 유재석은 입을 모아 그럼 함께 식사를 준비 하는 것이 어떻냐고 물었고, 보다 못한 서현이 “그럼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효율적인 식사 준비를 위해 따로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로 상황극을 종식시켜 역시 논리적인 막내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 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젊은 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NII’의 핑크 맨투맨 티셔츠에 블루 컬러 다이마루배색의 사선플라켓 후드 웰론 베스트를 입고 나와 그 깜찍함이 한층 돋보였고, ‘런닝맨’의 남자 멤버들은 커플룩을 연상시키는 ‘NII'의 네이비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 소녀시대와 보기 좋게 어울렸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런닝맨’ 멤버들과 술래잡기 게임을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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