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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가 연말을 맞아 화제의 소설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박스 세트를 선보인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 심연’, ‘50가지 그림자 해방’ 3부작, 총 6권으로 이루어 진 박스세트는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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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그림자 시리즈’는 해리포터를 제치고 역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할리우드 최고가 영화 판권 판매, 아마존 전자책 최초로 100만부 이상 판매 등 올 한해 출판계의 ‘최단, 최고, 최초‘ 기록을 모두 갱신하였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출간된 이후 전자책 포함 40만부 이상 판매되며, 서점가에 ’그레이 열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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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측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선물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여성들이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박스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그 동안 책을 읽지 않던 독자들도 드라마를 보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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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젊은 CEO 크리스천 그레이와 순진한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의 로맨스를 관능적인 묘사로 그려냈다. 아슬아슬한 수위의 성애묘사로 국내에서는 1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2부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19세 미만 구독 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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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스 세트는 19세 이상 구매 가능하며,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한정 제작한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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