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판 단행본 만화 가운데 지난 11월 한 달 간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케이온(K-ON)인 것으로 집계됐다.

만화온라인 종합쇼핑몰 코믹스톰(www.comicstorm.co.kr)이 자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중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 1위는 ‘케이온’, 2위 ‘판도라 하츠(9권) 다이어리 한정판’, 3위 ‘원피스(54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케이온(2권)’(출판, 대원씨아이)은 일본 작가 카키플라이가 호분샤의 만화잡지 ‘망가타임 키라라’에 연재하고 있는 4컷 만화가 원작이다. 부원이 부족해 문 닫을 위기에 처한 고교 경음악부에 모인 4명의 동갑내기 여고생 이야기인 ‘케이온’은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2위 ‘판도라 하츠(9권)’(대원씨아이)는 준 모치즈키 원작의 미스터리 판타지물이다. 특히 이번 9권에는 판도라 하츠의 주인공들의 스페셜 일러스트가 담긴 2010년 다이어리가 포함돼 있다.

이밖에 3위는 ‘원피스(54권)’(오다 에이치로 作, 대원씨아이), 4위 ‘하야테처럼(20권, 캘린더 한정판)’(하타 켄지로, 학산문화사) 5위 ‘블리치(40권)’(타이토 쿠보,(주)서울문화사) 등등의 순이었다.

■11월 만화단행본 베스트셀러 20선(코믹스톰 집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