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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NEWS > 사회
이지선 기자 ‘버벅’, 시청률은 ‘쑥’
“귀여운 실수... 재밌었다” 반응 많아
2010-11-07 15:19:30 입력

40년 만에 오후 9시에서 오후 8시로 1시간 앞당긴 MBC 뉴스데스크가 사회부 이지선 기자의 방송사고 덕(?)에 시청률이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첫 방송된 8시 ‘뉴스데스크’는 8.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9시 ‘뉴스데스크’보다 1.8%포인트 상승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방송된 SBS ‘8뉴스’의 7.9%보다도 높은 수치다.

방송사고는 이원생중계로 현장에서 리포팅을 하던 이지선 기자가 멘트를 잊어버려 버벅대면서 빚어졌다. 이지선 기자는 청목회 로비 의혹으로 검찰이 여야의원 11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실수를 범했다.

당황한 이 기자는 수첩을 뒤적이며 멘트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당황한 나머지 아무 말 없이 5초간 화면에 당황한 표정만 비쳐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최일구 앵커가 다른 현장의 기자에게 멘트를 넘겼지만 그 기자가 멘트를 하는 도중 “어떻게 해”라는 이지선 기자의 당황한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에 나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귀여운 실수였다”, “실수를 연발하는 기자가 안타까웠지만 재미있었다”, “혼나지 않을까 걱정됐다”라는 반응이 많이 올라왔다.

김국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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