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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대출 일제 출시
8일부터... 시중 4대은행 상품 비교
2010-11-08 09:53:19 입력

시중 각 은행들이 8일 새로운 서민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일제히 출시한다.

기존 희망홀씨대출 상품과 달리 신용등급 5등급 이하(연소득 4천만원 이하)도 대출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연소득 3천만원 이하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용도가 생계자금과 사업자금 등인 점은 기존 상품과 같지만, 대출한도는 2천만원으로 균일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은 은행마다 기준금리나 금리 감면 조건 등이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중 4대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을 살펴본다.

■ 국민은행

국민은행의 ‘KB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은 연 12.0~14.0%의 확정 금리가 적용되지만, 정상적으로 상환하는 고객에게는 3개월마다 금리를 0.2%포인트씩 깎아준다. 이에 따라 신규 대출을 받은 지 5년이 지나면 금리가 일반 신용대출 금리 수준인 연 8.0~10.0%로 낮아질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만 20세 미만) 이상 부양자, 부모(만 60세 이상) 부양자 등은 금리가 최고 1.0%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국민은행은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자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실적을 소득으로 인정한다. 대출 한도는 다른 은행처럼 최고 2,000만원이지만 기본 한도 200만원이 보장된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상품은 우대금리 1%포인트를 적용하면 대출 금리가 연 7.5~12.5% 수준이다.

금리 우대 조건에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아파트관리비 자동 이체 및 공과금 이체, 급여 이체 등 거래 실적도 포함된다.

만기를 연장하면 과거 약정 기간에 원금 연체가 없는 경우 최장 5년간 연 0.2%포인트씩, 총 1.0%포인트까지 추가로 금리를 낮춰준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상품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대출 기준금리로 삼는다. 은행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해 지수를 산출하는 코픽스에 연동하는 대출은 금리 변동성이 다른 대출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서 금리 상승기에 차입자에게 유리하다.

우리은행 상품의 금리는 연 7.88~13.88%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이체 고객, 적립식 예금 가입 고객은 각각 0.2%포인트, 화물차 유류구매카드 고객은 0.1%포인트 등 최고 1%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가능하다. 또 매년 분할 상환 원리금의 연체일이 30일 이하이면 0.25%포인트씩, 최고 1%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할인된다.

■ 하나은행

하나은행 상품은 대출 금리가 신용도에 따라 연 8%대와 12%대 사이에서 결정된다.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한도 대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전자금융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도 준다.

이들 4대 시중은행 이외에 기업·외환·SC제일은행과 지방은행, 농·수협중앙회 등도 8일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취급한다. 다만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전산망에 3개월 이상 연체 기록이나 조세 및 과태료 체납 등의 공공정보가 등재된 사람, 해외체류자 등은 새희망홀씨대출 대상에서 제외했다.

2010-11-08 09:53:37 수정 김용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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