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일 국내 최대의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 중인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애니메이션데이터베이스’(www.anidb.or.kr)를 오픈한다.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이하 애니DB)는 한국영상자료원이 구축한 애니메이션 관련 포털 검색 사이트로서, 국내외 애니메이션 작품 정보, 포스터/스틸 이미지, 캐릭터 정보, 애니메이션 관련 인력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애니DB로 제공될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1967년 우리나라 최초 극장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을 비롯하여 국내 극장 170여 편, 해외 극장용 애니메이션 230여 편, TV 방영 국내 작품 240여 편, TV 방영 해외 작품 530여 편과 그 외 애니메이션 1천300여 편 등 총 2천400여 편의 작품 정보를 비롯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 2천200여 건, 포스터/스틸 이미지 3만3천여 건, 인명 1만4천여 명, 기사 2천500여 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종합정보 검색 사이트로서 통합/디렉토리/상세 검색이 가능하며, KMDb(영화 정보 검색사이트)와도 연계 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국영상자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추가와 콘텐츠의 확대를 통해 더욱 유용한 애니메이션 DB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