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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10월 8일에서 10일, 10월 22일에서 24일까지 2회에 걸쳐 각 2박 3일 동안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을 초청, 파주출판단지에서 출판문화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출판문화체험 캠프는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출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출판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캠프 프로그램은 책의 제작 및 유통과정에 대한 교육과, 책과 연계된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캠프 참가자는 태안 원이중학교 이원분교, 단양 가곡중학교, 함평 학다리고등학교 등 전국 14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80명이다.��

캠프 첫 날에는 사계절, 보리 등 출판사를 직접 방문하여 책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청소년 소설‘합체’의 저자 박지리, ‘여고생의 치맛단’의 저자 김민서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에는 부천 만화영상진흥원에서 만화박물관 견학 및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체험교육을, 교보문고에서 스스로 책 고르기에 대한 학습을 하고, 대학로 소극장에서 출판물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문화체험도 한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토론 모임을 통해 올바른 독서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