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총리 캐리커처 (Anthony Pascoe 作)

러시아 총리 공보실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둘째 딸 예카테리나가 한국인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보에 대해 “전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총리실 공보실장은 “푸틴 총리의 딸이 한국인과 결혼할 것이라는 한국 신문보도는 전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인 당사자로 지목된 윤 모씨도 “예카테리나와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까지 얘기하는 관계는 아니다”며 “한국 언론에서 사실 확인 없이 결혼설을 보도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국내 언론은 지난 29일 푸틴 총리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푸티나(24)가 1990년대 주 러시아 대사관에서 무관을 지낸 윤모(65) 예비역 해군제독의 아들(26)과 교제중이며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