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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공격 포스터 - Remember Pearl Harbor -
<逅窩光 교수의 사회 포스터의 세계(19)>
2010-11-28 08:58:24 입력

■“그들의 희생은 헛된 것이 아니다(They Shall Not Have Died in Vain)”라는 제목의 진주만 공격을 잊지 말자는 포스터

위의 포스터는 미국에 대한 일본의 진주만 공격 뒤 만들어진 작품이다. 전쟁으로 희생당한 병사들의 모습과 함께 ‘그들의 희생은 헛된 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이다. 아래 줄에는 '이것은 평화가 아니다. 전쟁이다(This isn't peace-It's war!!)‘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며칠 전 북한에 의한 연평도 기습 공격이 있었다. 위의 이미지는 그곳에서 산화한 우리 장병들을 떠 올리게 만든다.

이번 회에서는 진주만 공격에 대한 미국인들의 ‘잊지 말자 진주만(Remember Pearl Harbor)' 포스터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하와이의 진주만 공격(The attack on Pearl Harbor, 일본 군부에 의한 명칭은 Z작전)은 1941년 12월 7일 아침 일본제국 군대에 의하여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의 공격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미국과 영국 및 네덜란드의 영향력에 대한 견제가 표면적 목적이었고 이를 계기로 다음날 미국 정부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결국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었다.

두 차례의 공격은 6대의 항모에서 출발한 353대의 전투기에 의하여 기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두 대의 미 해군 항모들이 침몰되었고 다른 네 대의 항모들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2,402명의 미군 및 관련자들이 죽었고 1,282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있었다. 일본의 피해는 65명이 죽거나 다치는 등 경미했다.

진주만 공격은 2차 세계 대전의 주요 요인이 되었을 뿐더러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던 전쟁에 매우 소극적이었던 국내 의견들이 불식되었다. 이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12월 7일을 “국가 불명예의 날(a date which will live in infamy)”임을 선포하면서 미국의 본격적인 참전이 시작되었다.

국가 불명예의 날을 나타내는 잊지 말자 진주만 포스터

위의 이미지는 어쩌면 치욕적이다. 일본을 상징하는 욱일승천 문양으로 되어 있는 칼이 미국 땅으로 여겨지는 곳에 꽂혀져 피를 묻히고 있다.

관련 포스터들 중 우선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 국민감정이 바로 이와 같지 않을까? 아래쪽에는 기습당하고 있는 진주만의 이미지와 발진하고 있는 해군함의 모습이 보이면서 큰 글자로 복수(Avenge)를 내세우고 있다.

복수를 다짐하는 포스터들

다음에는 여지없이 무너진 미국의 자존심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국민감정에 호소하는 포스터들이 있다.

일본에 의하여 공격당한 현실과 함께 무너진 미국의 자존심을 나타내는 이미지들

위의 두 작품은 공격에 의하여 포연에 휩싸인 진주만의 모습이다. 오른 쪽 포스터는 당시의 실제 사진을 사용하여 매우 사실적 표현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래쪽의 작품들은 무너진 미국의 자존심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미국의 상징인 엉클 샘(Uncle Sam)의 모습은 처참하다. 특유의 모자는 어디론가 사라졌으며, 외투는 찢겨진 듯 팔뚝에 아무렇게나 들려 있다. 피를 흘리는 얼굴에는 비장한 각오가 보인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비상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 이미지는 공격 당시 실제로 찢겨진 성조기를 제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검은 연기가 배경을 덮고 있고 국기의 가장 자리는 모두 찢겨 나갔다. 그리고 구멍 난 가운데 부분은 마치 평화를 나타내는 비둘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국가 전체가 전쟁 체제로 변화되면서 징집 관련 포스터들이 필요했다. 본격적인 모병 작업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위기 상황을 나타내면서 해군에 해당하는 해안 경비대(Coastal Guard)로의 지원을 원하는 이미지들도 보인다.

미 해안경비대에 지원을 촉구하는 포스터들

보다 정리된 관련 포스터 이미지들이 시간이 지난 후 만들어졌다.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작품들이다. 태평양 전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일반적인‘잊지 말자 진주만’포스터들

위의 작품들은 미국의 상징을 담고 있다. 국기와 독수리이다. 진주만의 희생을 두 사람의 병사가 진혼곡으로 달래고 있다. 다음의 작품은 재미있다.

철없는 어린 아이의 볼기를 때리고 있는 ‘잊지 말자 진주만’ 이미지

나중에 보다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당시 미국은 일본과 일본인을 ‘잽(Jap)'이란 말로 매우 경멸적으로 불렀다. 우리들이 ’쪽발이‘라고 부른 것과 같은 방식이다. 게다가 그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뻐드렁니가 튀어나온 것으로 그렸다. 엉클 샘의 무릎에 있는 아이 역시 뻐드렁니가 강조된 일본 아이이다. 볼기에서 별이 튀도록 매를 맞고 있다. 치졸한 공격을 감행한 녀석들에 대한 응징이라는 의지가 담겨 있다.

북한에 김정은이라는 철없는 지도자가 나타나면서 우리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사실이 새삼스럽다. 아울러 이번 북의 도발로 안타깝게 전사한 장병과 목숨을 잃은 민간인들의 명복을 빌어본다.

◇김인철 교수

**글쓴이 김인철 교수는 전주비전대학교 시각문화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코카뉴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인철 교수 약력> : 홍익대 미대 졸업. 한국최초 사회부문 국제 포스터 작품선정 작가(일본 도야마), 한국미협 이사 역임. 캐나다 Simon Fraser University 연구교수. 개인전 1회(캐나다 밴쿠버). 일본 외 멕시코,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이란, 타이완, 중국, 미국 등지의 국제포스터 공모전 작품선정 작가(모두 사회적 주제)

2010-11-28 08:59:02 수정 김인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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